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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'소모품 비용 과다 청구'...한전KDN 하청업체 횡령 의혹 / YTN

2025-05-11 12 Dailymotion

프린터 토너 비용 과다 청구 방식…업무상 횡령 <br />한전 본사 이상 징후 발견…충북본부 점검에서 확인 <br />한전·한전KDN 자체 감사 착수…업체와 거래도 중단 <br />횡령 혐의 직원, 감사 시작되자 경찰에 자수<br /><br /> <br />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한전KDN의 하청업체 직원들이 소모품 비용을 과다 청구하는 방식으로 수년간 횡령을 저지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과 한전KDN 측은 자체 감사에 착수했고, 횡령 혐의를 받는 하청업체 직원들은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수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한전KDN의 한 하청업체입니다. <br /> <br />이 업체는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와 한전KDN 충북 사무실의 프린터 등 전산 소모품을 관리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업체 직원 2명이 프린터 토너 비용을 과다 청구하는 방식으로 업무상 횡령을 저지른 것으로 한전 자체 점검 결과에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횡령 사실은 한전 본사가 지역별 소모품 집행 실적을 점검하던 중 이상 징후를 발견했고, 관련 내용을 전달받은 한전 충북본부에서 자체 점검을 통해 횡령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익명을 요구한 제보자는 YTN에 "이들이 저지른 횡령이 5년 동안 이어졌고, 금액은 수억 원에 이를 것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과 한전KDN은 횡령 정황이 확인되자 자체 감사에 착수했고, 해당 하청업체와의 거래도 전면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 측은 감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 기간과 금액 등을 확인하는 한편, 내부 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점검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횡령 혐의를 받는 이들은 각 기관에서 감사가 시작되자 최근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진은 이들의 입장을 듣기 위해 하청업체 관계자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, 답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청업체 측도 이 사건과 관련해 아무런 이야기도 할 수 없다는 입장. <br /> <br />횡령 혐의자들이 자수한 내용을 토대로 수사를 벌인 경찰은 이들을 특정 경제 가중 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한전 충북본부를 피해자 불러 조사한 뒤 정확한 피해 사실과 규모 등을 파악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기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원인식 <br />디자인 : 전휘린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기수 (energywater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51202164864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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